필리핀 태풍 피해, 1만 2,000명 이상 사망·실종 ‘한인 8명 연락 두절’
필리핀 태풍 피해, 1만 2,000명 이상 사망·실종 ‘한인 8명 연락 두절’
  • 승인 2013.11.11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JTBC 뉴스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필리핀의 태풍 피해가 심각하다.

태풍 하이옌은 지난 8일 필리핀 동부를 거쳐 9일 중남부를 강타했다. 이번 태풍으로 최소 1만 2,000명의 주민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교통과 통신 두절로 사망자 집계가 되지 않은 곳이 있어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부 레이테 주의 타클로반 한 곳엣만 최소 1만 명이 숨졌으며 인근 사마르 섬 일대에서도 최소 370명이 사망하고 2,000명 이상이 실종됐다. 또 타클로반에서는 한인 8명이 실종됐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36개 주 270개 도시에서 최소 428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이옌은 올 들어 필리핀에 발생한 24번째 태풍으로 1991년 태풍 루스 이래 최대 피해를 끼친 태풍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 태풍 피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필리핀 태풍 피해 극심하구나” “필리핀 태풍 피해, 잘 해결되길” “사람들이 더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