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교통사고, 감독관 차에 부상… “시험은 어떻게?”
수험생 교통사고, 감독관 차에 부상… “시험은 어떻게?”
  • 승인 2013.11.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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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고사장 진풍경 © SSTV(기사무관)

[SSTV l 온라인 뉴스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7일 광주 서부경찰서 및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경 광주 서구 쌍촌동 상일여자고등학교에서 감독관이 주차해 둔 차량이 밀리면서 수험생을 치는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교통사고로 수험생 1명, 교사 2명, 학교 행정실 직원 1명, 응원을 나온 학생들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은 수험생은 치료를 받고 인근 병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차량을 몰고 온 감독관은 중립 기어로 주차시킨 뒤 보조 제동장치(속칭 핸드브레이크)를 작동시키지 않은 채 하차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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