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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장민혜 기자] 본인이 초능력자라고 주장하는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가 그룹 엑소가 자신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엑소 멤버들의 초능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소는 태양계 외행성인 엑소플래닛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름으로 미지 행성에서 지구로 불시착한 12명의 소년이라는 콘셉트다. 크리스는 비행, 백현은 빛, 카이는 공간 이동, 찬열은 불, 루한은 염동력, 시우민은 결빙, 타오는 시간조절, 디오는 힘, 수호는 물, 레이는 힐링, 세훈은 바람, 첸은 번개 등 멤버별로 12가지 초능력을 콘셉트로 택했다.

앞서 허경영 총재는 케이블채널 SBS E! 예능프로그램 ‘K-star news’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엑소는 나를 모방한 오마주”라고 말했다. 진행자 황영진이 빛의 능력, 순간 이동, 물의 능력 등 엑소 멤버들의 초능력을 소개하자 허경영 총재는 “전부 내 흉내를 내는 것이고 나를 모방한 것”이라며 “엑소 멤버들의 초능력을 모두 다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허경영 총재 엑소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경영 엑소보다 원조군” “허경영 총재 볼수록 재미있는 사람이네” “허경영, 엑소가 모방했다니까 웃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경영 총재의 엑소 언급은 6일 밤 11시 SBS 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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