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이종석, 이순재와 빗 속 백허그 나누며 ‘너목들 패러디’
‘감자별’ 이종석, 이순재와 빗 속 백허그 나누며 ‘너목들 패러디’
  • 승인 2013.11.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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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숙현 기자] 배우 이종석이 ‘감자별’ 카메오로 출격해 이순재와 빗 속 백허그를 나눈다.

이종석은 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연출 김병욱 | 극본 이영철, 이하 감자별) 15회에서 이순재와 함께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연출 조수원 | 극본 박혜련, 이하 너목들) 패러디에 나선다.

방송에 앞서 tvN 측이 공개한 이종석과 이순재의 촬영 현장 사진에서 이종석은 비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이순재를 뒤에서 껴안으며 ‘너목들’의 명장면인 빗 속 백허그 로맨스를 패러디했다. 실제 ‘너목들’에서 이보영과의 연인 연기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이종석의 진지한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이종석과 이순재가 나란히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고 활짝 웃는 훈훈한 모습이 담겨 있어 방송을 통해 공개될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종석과 이순재의 빗 속 백허그가 공개될 15회 예고편 또한 ‘너목들’ 패러디 장면을 미리 엿볼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 속 이종석은 비에 흠뻑 젖을 정도로 노송(이순재 분)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마침내 나타난 노송에게 “비 오는 날 엇갈리면 안되니까”라며 ‘너목들’ 속 명대사를 그대로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감자별’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남들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듣는 이종석과 남들이 들을 수 있는 소리도 듣지 못해 보청기를 끼는 이순재의 노송 캐릭터가 서로 상반된 매력에 끌리게 된다”며 “예상치 못한 이종석과 이순재의 케미가 폭발해 역대 최강급 웃음을 몰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종석과 함께 ‘너목들’에 출연했던 정웅인도 목소리 출연으로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종석과 이순재의 빗 속 백허그가 담긴 ‘너목들’ 패러디 장면은 4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감자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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