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켓볼’ 박예은, 능청 사투리의 똑순이 하녀 ‘첫 드라마 합격점’
‘빠스켓볼’ 박예은, 능청 사투리의 똑순이 하녀 ‘첫 드라마 합격점’
  • 승인 2013.10.22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tvN 빠스껫 볼 캡처

[SSTV l 김숙현 기자] ‘빠스켓볼’ 박예은이 첫 드라마 도전에 합격점을 받았다.

박예은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빠스켓볼’(연출 곽정환 | 극본 김지영 장희진)에서 능청스러운 사투리를 선보이며 똑순이 하녀 고봉순 역으로 완벽히 변신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박예은이 맡은 고봉순 역은 신여성 기자인 최신영(이엘리야 분)의 하녀로 일제 강점기에 토지를 빼앗기고 부잣집에서 일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에도 당차고 쾌활하게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건설적 성격의 소유자다.

박예은은 지난 21일 첫 방송 된 ‘빠스켓볼’에서 이엘리야가 기사 자료를 작성하는 동안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남자는 뭐니뭐니해도 능력 아니것어유? 처자식을 먹여 살리려면 돈을 잘 벌어야쥬”라며 똑 부러지게 소신을 밝혔다. 또 머리로는 신여성이지만 철부지 소녀 같은 모습으로 덤벙대는 이엘리야가 취재 시간에 늦어 하소연할 때는 차선책을 제시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도 했다.

특히 박예은은 고봉순 역에 맞춰 귀엽게 땋아 내린 양갈래 머리와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똑 소리 나는 하녀를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첫 연기부터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예은 연기 제법이네” “아따 봉순이 매력있슈” “빠스켓볼 박예은의 재발견인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예은이 첫 드라마 도전으로 호평을 받은 ‘빠스켓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