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 지대, 삼각 해협 속 계속 실종 사건은 원인은?
버뮤다 삼각 지대, 삼각 해협 속 계속 실종 사건은 원인은?
  • 승인 2013.10.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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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 지대 ⓒ 네이버 지도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온라인상에서 버뮤다 삼각 지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버뮤다 삼각 지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버뮤다 삼각 지대는 대서양 버뮤다 제도와 미국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형의 해역을 말한다. 특히 버뮤다 삼각 지대에서는 비행기 추락과 배 침몰 사고가 자주 일어났고, 사고 배와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의 시체도 발견되지 않아 ‘마의 바다’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호주 멜버른 소재 모내시 대학(Monash University)의 조세프 모니건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미국 물리학저널(2010년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버뮤다 삼각 지대의 선박·항공기 실종 원인은 외계인의 소행이나 시간 편차가 아닌 메탄가스로 인한 자연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해저에서 형성된 거대한 메탄 거품이 선박이나 항공기 사고의 원인이라는 것.

실제로 버뮤다 삼각 지대 및 유럽 대륙과 영국 사이의 북해 해저를 조사해본 결과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고압 상태에서 얼음 형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한편 버뮤다 삼각 지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뮤다 삼각 지대? 신기하면서도 무서운 이야기다” “메탄가스가 사고를 일으키니 놀랍네” “아직도 지구에는 풀지 못한 미스테리가 많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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