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6명 피폭 ‘방사능 기준치 백만 배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6명 피폭 ‘방사능 기준치 백만 배 ↑’
  • 승인 2013.10.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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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Y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또 유출됐다.

도쿄전력은 9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자로를 냉각하는데 사용된 고농도 오염수가 작업자 실수로 유출됐다.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가 오전 9시 35분쯤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물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실수로 분리해 오염수가 새나갔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은 50분 만에 중단시켰지만 샌 오염수는 길이 60m, 폭 12m의 담수화 장치 차단벽 안에 수 cm 가량 고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오염수에는 방사성 스트론튬이 기준치의 백만 배가 넘는 1L에 3,400만 베크렐이 검출됐으며 세슘도 2,000베크렐가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로 당시 주변에 있던 작업자들의 몸에 방사성 물질이 튀어 6명이 피폭을 당했으나 오염수는 담수화 장치 차단벽 밖으로 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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