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탑팀’ 권상우-주지훈, 멱살잡이… ‘일촉즉발 대립 예고’
‘메디컬 탑팀’ 권상우-주지훈, 멱살잡이… ‘일촉즉발 대립 예고’
  • 승인 2013.09.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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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토리

[SSTV l 이현지 기자] ‘메디컬 탑팀’ 권상우, 주지훈의 일촉즉발 대립이 예고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연출 김도훈 l 극본 윤경아) 측은 오는 9일 첫방송을 앞두고 권상우와 주지훈의 기 싸움이 담긴 현장 사진을 25일 공개했다. 극 중 권상우와 주지훈은 각각 외과의 박태신과 내과 과장 한승재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 방송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일 두 남자는 오가는 눈빛만으로도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주지훈의 옷깃을 세게 움켜 말아 쥔 권상우와 그를 바라보는 주지훈의 차가운 표정은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얽혀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박태신은 소외된 빈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소 파란병원에서 일하는 무급의사로서 모든 사람은 의료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믿는 남자. 그가 어떤 계기로 한승재가 지휘하는 ‘탑팀’의 일원이 될지 흥미를 돋우고 있는 것은 물론, 극의 주요 배경이 될 광혜대학병원의 권력세력이기도 한승재와의 충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위급한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이 중요한 결단을 앞둔 채 분분한 의견으로 맞서는 내용으로, 1회에서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각을 세우게 될 것을 직감케 하고 있다. 이미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고 있는 두 배우는 동선과 모션, 대사 하나까지 맞춰가는 모습이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거침없는 언행으로 나쁜 남자라는 오해를 받지만 따뜻한 성품을 지닌 태신과 언제나 격조 있고 온화함 뒤에 칼날 같은 냉철함을 품고 있는 승재는 전혀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과 흥미를 동시에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 탑팀’은 국내 최고의 실력파 의사들이 팀을 구성해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와 ‘공부의 신’ ‘브레인’의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투윅스’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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