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매달린 사자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싶었는데"
나무에 매달린 사자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싶었는데"
  • 승인 2013.09.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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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thandtaxesmag.com

[SSTV l 유지원 인턴기자] 나무에 매달린 사자 사진이 화제다.

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 앤틸로프 파크에서 '나무에 매달린 사자' 사진이 포착됐다. 사진 속 나무에 매달린 사자는 현지에서 에코와 에토샤로 불리는 어린 사자 형제다.

이 사진은 한낮에 뜨거운 태양을 참지못한 동생 에코가 그늘을 찾아 나무 위로 올라가면서 시작됐다. 가뿐히 나무 위에 올라간 에코는 내려오는 방법을 알지 못해 나무에 매달리고 말았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내려오려고 시도하던 나무에 매달린 사자 에코는 결국 실패했고 형 에토샤가 자신의 머리를 땅바닥처럼 대주며 내려올 수 있었다.

'나무에 매달린 사자' 사진을 촬영한 아일랜드 출신의 데이비드 젠킨스(40)는 "에코는 쉽게 나무 위로 올라갔지만 형이 도착할 때 까지는 무서워서 내려오지 못했다"라며 "지켜보는 관광객 모두 웃음을 터뜨릴 만큼 재미있는 광경이었다"며 나무에 매달린 사자 사진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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