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콜로라도 홍수…'30년만에 이런일이' 500명 이상 실종!
미 콜로라도 홍수…'30년만에 이런일이' 500명 이상 실종!
  • 승인 2013.09.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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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콜로라도 홍수 ⓒ YTN 방송캡처

[SSTV l 고대현 기자] 미 콜로라도 홍수가 화제다.

AFP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30여년 만에 발생한 홍수로 500명 이상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콜로라도 홍수에 기지국이 망가지고 도로가 막혀 실종자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 콜로라도 홍수로 볼더시(市)에서만 최소 4명이 숨졌으며 래리머카운티에서 실종 신고된 60대 여성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래리머카운티에서만 주민 약 350명이 실종됐으며 475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볼더카운티에서도 231명의 소재가 불분명하며 파인우드 스프링스에서도 약 1200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콜로라도 당국은 헬기로 피해지역 상공을 돌며 생존자 수색에 나섰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스턴트 식품을 조달하고 있다.

미 콜로라도 홍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 콜로라도 홍수, 안타깝네", 미 콜로라도 홍수, 남의 일은 아닌듯", 미 콜로라도 홍수, 빨리 복구 됐으면~", "미 콜로라도 홍수, 아이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작된 폭우는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수는 지난 1976년 래리머카운티에서 약 150명이 숨진 이래 최악의 비 피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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