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기러기 아빠, 기쁜 마음으로 송금한다”
‘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기러기 아빠, 기쁜 마음으로 송금한다”
  • 승인 2013.09.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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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배우 이성재가 기러기 아빠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연출 김형식|극본 백운철)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김소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재는 극중 기러기 아빠 은상철과의 비교 질문에 “난 불륜을 안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뒤 “극중 아이들에게 송금하는 기계로 나오는데 그것 역시 내 생황과 다르다. 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송금을 한다. 내가 송금한 돈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것을 보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성재는 “‘수상한 가정부’에 기러기 아빠가 나오지는 않는다. 가족을 필리핀으로 보낸 기러기 아빠가 아내가 죽은 뒤 아이들이 귀국해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혼자 사는 기러기 아빠의 모습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를 잃고 아빠 은상철(이성재 분)와 4남매 한결(김소현 분) 두결(채상우 분) 세별(남다름 분) 혜결(강지우 분)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가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떠한 표정이나 감정도 없이 결코 웃지 않는 가족이 미스터리 여인 박복녀로 인해 에피소드가 발생하고 이를 통해 회복을 맞게 된다.

‘수상한 가정부’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지난 2011년 NTV에서 방송돼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김소현 채상우 남다름 박근형 김해숙 조연우 심이영 박지빈 등이 출연하는 ‘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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