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최지우가 소품용 비타민 먹으라고 주더라”
‘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최지우가 소품용 비타민 먹으라고 주더라”
  • 승인 2013.09.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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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이성재 ©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배우 이성재가 최지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연출 김형식|극본 백운철)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김소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재는 “난 상대배우와 친해져야한다는 생각이 있다. 첫 촬영에서 최지우가 먼저 다가와 줘서 고마웠다. 첫 촬영인데도 편안한 다음으로 촬영을 했다”고 최지우에 대한 고마은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이성재는 “난 아직 여배우에 대한 환상이 있다. 화장실도 안가고 밥도 청담동 레스토랑에서 먹을 것 같다. 며칠 전에 밤에 촬영을 하는데 스태들이 빵이랑 우유를 간식으로 먹는데 최지우가 ‘우리는 입이 아니냐’고 하면서 같이 먹었다. 그런 소탈한 모습에 놀랐다”고 설명했다.

또 이성재는 “최지우가 촬영을 하는데 비타민을 먹으라고 주더라. 최지우 것인 줄 알았는데 촬영하는 집에 있는 소품이었다. 더 좋은 약을 먹을 수도 있을 텐데 소품을 먹는 모습에서 친근감을 느꼈다. 기분이 좋더라”라고 일화를 덧붙이기도 했다.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를 잃고 아빠 은상철(이성재 분)와 4남매 한결(김소현 분) 두결(채상우 분) 세별(남다름 분) 혜결(강지우 분)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가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떠한 표정이나 감정도 없이 결코 웃지 않는 가족이 미스터리 여인 박복녀로 인해 에피소드가 발생하고 이를 통해 회복을 맞게 된다.

‘수상한 가정부’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지난 2011년 NTV에서 방송돼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김소현 채상우 남다름 박근형 김해숙 조연우 심이영 박지빈 등이 출연하는 ‘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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