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김소현 성숙해서 딸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김소현 성숙해서 딸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 승인 2013.09.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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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배우 이성재가 김소현과의 촬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연출 김형식|극본 백운철)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김소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재는 “극중 역할이 기러기 아빠인데 실제로도 가족들이 캐나다에 있다. 극중 딸 김소현이 18살로 나오는데 큰 딸의 나이와 같아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성재는 “김소현이 나이(15)보다 성숙해서 딸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농담으로 ‘내가 아빠처럼 느껴지냐’고 물었더니 김소현도 아니라고 대답을 하더라”라고 김소현과의 일화를 설명했다.

또 이성재는 “극중 아이들을 볼 때마가 딸들이 생각난다. 오늘도 둘째 딸이 기대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아들을 키워보지 못했는데 극중 아들을 보면 색다른 느낌이 들기도 한다. 네 명의 아이를 둔 부모의 심정에 흐뭇함을 느낀다. 두명 더 낳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를 잃고 아빠 은상철(이성재 분)와 4남매 한결(김소현 분) 두결(채상우 분) 세별(남다름 분) 혜결(강지우 분)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가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떠한 표정이나 감정도 없이 결코 웃지 않는 가족이 미스터리 여인 박복녀로 인해 에피소드가 발생하고 이를 통해 회복을 맞게 된다.

‘수상한 가정부’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지난 2011년 NTV에서 방송돼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김소현 채상우 남다름 박근형 김해숙 조연우 심이영 박지빈 등이 출연하는 ‘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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