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가동, 4월 3일 사태 이후 160일 만에 완전 정상화
개성공단 재가동, 4월 3일 사태 이후 160일 만에 완전 정상화
  • 승인 2013.09.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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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Y 캡처

[SSTV l 유지원 인턴기자] 중단된지 160일 만에 개성공단이 재가동된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회의 결과 개성공단이 잠정 폐쇄 5개월 만에 오는 16일부터 재가동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4월 3일 발생한 개성공단 사태는 5개월여 만에 완전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남북은 개성공단 재가동뿐만 아니라 입주 기업에 대한 피해보상 문제도 합의했다. 기업 피해보상 차원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2013년도분 세금 면제와 4월부터 발생한 북측 근로자들의 임금에 대해서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가 협의해 처리하기로 했다.

남북은 모레부터 공동위 산하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3차 공동위 회의는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에 맞춘 16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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