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원 들인 결혼식, 소박하지만 마음만큼은 최고 ‘눈길’
1700원 들인 결혼식, 소박하지만 마음만큼은 최고 ‘눈길’
  • 승인 2013.09.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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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원 들인 결혼식 ⓒ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 캡처

[SSTV l 유지원 인턴기자] 온라인상에 1700원 들인 결혼식 소식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4일(한국시각) “결혼식에 단돈 1파운드만 사용한 커플이 있다”며 “이 커플은 한 번의 결혼식을 위해 어마어마한 금액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1700원 들인 결혼식의 주인공인 예술가 조지나 포티어스와 싱어송라이터 시드 이네스는 하객들에게 음식을 가져오라고 부탁했고 자신의 집 창고에서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조지나의 이모가 3단 웨딩 케이크를 손수 구웠고, 시드의 아버지는 색소폰으로 축하곡을 연주했다.

그들은 혼인신고에 들인 70파운드(약 12만 원)는 어쩔 수 없었지만 결혼식에는 중고 웨딩드레스를 사기 위해 1파운드(약 1,700원)를 지출했을 뿐이다. 영국의 평균 결혼식 비용은 2만 파운드(약 3,400만 원)다.

한편 1700원 들인 결혼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700원 들인 결혼식? 정말 로맨틱하다” “두 사람의 행복이 우선이지” “행복한 결혼생활 하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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