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수 급감, 8년 새 124만 감소 ‘저출산 때문에…’


초등학생수 급감 ⓒ 교육부

[SSTV l 유지원 인턴기자] 저출산 영향으로 초등학생수가 급감했다.

교육부가 4일 발표한 ‘201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4월 1일 기준 전국 초·중등학교 는 652만 9,196명으로 2012년보다 3.6%(24만 1,84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수는 278만 4,000명, 중학생 수는 180만 4,189명, 고등학생 수는 189만 3,303명으로 2012년보다 각각 5.7%(16만 7,995명), 2.4%(4,905명), 1.4%(2만 6,784명)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특히 초등학생수는 2013년 처음으로 300만 명 이하로 급감해 2005년 400만 명을 넘기던 인원에 비해 8년 만에 123만 9,000여 명이 감소했다.

통계청은 초·중·고등학생 수 감소는 앞으로도 계속돼 오는 2020년에는 1980년 1,077만명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545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초등학생수 급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구나” “초등학생수 급감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다” “초등학생수 급감 해결 방법이 시급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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