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수증기, “환경방사선 측정치 평소 수준”
후쿠시마 원전 수증기, “환경방사선 측정치 평소 수준”
  • 승인 2013.08.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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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뉴스 캡처(기사무관)

[SSTV l 유지원 인턴기자]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수증기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7월 18일 이후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원자로건물에서 수증기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7월 31일 현재까지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등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다”고 1일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수증기가 발생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은 “전국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분석한 대기 중의 부유먼지에서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수증기 발생과 관련 “우리나라 전국 122개 무인자동감시망의 실시간 환경방사선 측정결과도 모두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 환경방사선 변동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만약에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이 확인되면 이를 즉시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환경방사선 측정 결과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http://iernet.kins.re.kr)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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