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수줍은 고백 “말 못했는데 나 너 사랑해”
아들의 수줍은 고백 “말 못했는데 나 너 사랑해”
  • 승인 2013.07.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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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수줍은 고백 ⓒ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유지원 인턴기자] 어머니에게 마음을 전한 아들의 수줍은 고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들의 수줍은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한 어머니와 아들이 주고받은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대뜸 “나 아까 전에 부끄럽기도 하고 좀 민망하기도 해서 말 못했는데 나 너 좋아하는 거 같아. 사랑해. 정식으론 만나서 할게”라고 말한다.

이에 어머니는 “그래. 우리 아들. 엄마도 우리 아들. 좋아하고 사랑한단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아들은 좋아하는 여성에게 전해야 할 메시지를 실수로 어머니에게 보낸 것. 아들은 당황한 나머지 “네 저도 사랑해요”라고 답장을 보냈지만 어머니에게 연애사를 들키고만 상황이 보는 이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아들의 수줍은 고백’을 본 네티즌들은 “아들의 수줍은 고백 보니 아들이 얼마나 당황했을지 눈에 그려진다” “아들의 수줍은 고백 남 이야기가 아니다. 나도 저런 적 있다” “엄마는 고백받아 기쁘고 아들은 고백 실수해서 슬프고”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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