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 “‘미스터 고’ 스포츠 영화 아니다”
‘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 “‘미스터 고’ 스포츠 영화 아니다”
  • 승인 2013.07.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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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 ⓒ SSTV

[SSTV l 임형익 기자] 김용화 감독이 영화 ‘미스터 고’를 연출한 소감을 전했다.

김용화 감독이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언론시사회에서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 김용화 감독은 “‘국가대표’와 마찬가지로 미스터 고’를 스포츠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드라마틱한 순간이 있는 모든 것들은 제 영화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단순히 기술력만을 강조한 영화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정말 애를 많이 썼다”라며 “그러다보니 캐릭터들의 적절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두 가지의) 균형을 맞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 분)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며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링링 성동일 서교 등이 출연하는 영화 ‘미스터 고’는 오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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