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이별 이유 1위, “내 모습이 자존심 상해”
취업준비생 이별 이유 1위, “내 모습이 자존심 상해”
  • 승인 2013.06.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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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직장의 신' 화면 캡처(기사무관)

[SSTV l 유지원 인턴기자] 취업준비생의 이별 이유 1위가 공개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발표한 취업 준비생 이별 이유 조사 결과 ‘미취업 중인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자존심 상해서’가 응답률 35.6%를 나타내며 1위에 올랐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41.3%가 취업을 하지 못해 연인과 이별을 맞았다고 밝혔으며 이별을 통보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 64%가 본인이라고 응답했다.

미취업으로 인한 자존심이 취업준비생 이별 이유 1위에 오른 가운데 2위는 데이트, 선물 비용 부담(20.9%)가 차지했으며 시간 문제, 애인이 취업준비생인 나를 무시해서, 연인이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래서, 등이 순위에 있었다.

또 이별 통보를 받은 후 취업 준비생의 절반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으며 13.9%는 성적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응답했다.

한편 취업준비생 이별 이유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는 구직자 4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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