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 “말뚝 박을 각오로 임할 것”
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 “말뚝 박을 각오로 임할 것”
  • 승인 2013.06.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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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 ⓒ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캡처

[SSTV l 장민혜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고 싶은 희망을 드러냈다.

이혁재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2010년 폭행 사건에 연루된 후 생활고를 겪기 시작했다. 어려움은 쓰나미처럼 다가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금융 위기로 집 매각도 어려워지고 2008년부터 시작한 사업도 불황을 겪었다. 사업에 16억 원 정도를 투자했었으나 연이은 악재에 자금 압박이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공연기획 사업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한 이혁재는 “책임져야 할 직원과 가족들 때문에라도 자금을 투입해야 했고 부채만 20억 원 정도 생겼다. 오늘 방송 출연료로 은행 이자를 막을 수 있는 정도며 현재 부채는 10억 원 정도 된다”고 털어놓았다.

이혁재는 빚 탕감을 위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 출연을 강력 희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6살 딸 규연이에게 일요일만 되면 ‘아빠 어디가’를 보라고 한다. ‘언제 섭외가 올지 몰라. 규연아 정신 차려야 돼’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혁재는 ‘진짜 사나이’에 관해 “내가 공병대 출신이다. 여름만 되면 육군 장병이 실시하는 도하 훈련이 있다. 제대로 된 제작진이라면 도하 훈련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난 일반 사병보다는 하사나 장교로 지원하고 싶다. 말뚝 박을 각오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혁재 진짜 사나이 출연 희망 밝혔네” “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 밝혔는데 잘 어울릴까?” “이혁재 진짜 사나이 출연하면 어떤 느낌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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