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악역 후유증 “현실과의 경계가 무너져버렸다”
이성재 악역 후유증 “현실과의 경계가 무너져버렸다”
  • 승인 2013.06.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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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악역 후유증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SSTV l 임형익 기자] 배우 이성재가 악역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성재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출연해 악연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재는 “‘구가의 서’에서 맡은 조관웅이 정말 극악무도한 악역이다”며 “촬영할 때 정말 힘들다. 모든 정신적 에너지를 쏟아내고 나면 녹초가 된다. 그런데 현실에서도 조관웅의 모습이 쭉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제일 미안하게 매니저다. 조관웅의 모습으로 살다 보니 매니저를 대할 때 극 중 하인처럼 대하게 된다”라며 “예전에도 영화 ‘홀리데이’의 지강헌을 연기할 때 역할에 몰입해 빠져나오는 게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신과 의사는 “이성재 씨는 정상이다”라며 “현실과 악역 사이를 분리하기 위해 마음을 방을 여러 개 만들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성재의 악역 후유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성재 악역 후유증? 정말 힘들 듯” “캐릭터에 잘 몰입하고 있구나” “앞으로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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