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쇼케이스, “제이홉은 판도라의 상자에 남은 희망” 활동명 비화
방탄소년단 쇼케이스, “제이홉은 판도라의 상자에 남은 희망” 활동명 비화
  • 승인 2013.06.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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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SSTV l 장민혜 기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린 신예 힙합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멤버별 활동명에 대한 비화를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No more dream’과 수록곡 ‘We are bullet proof PT.2’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를 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방탄소년단은 멤버별 소개를 하며 “멤버들 모두 활동명이 독특하다. 랩몬스터는 6년 정도 랩을 해왔고 이전 프로모션용 곡에서 ‘랩몬스터’라고 외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방시혁 프로듀서님이나 다른 분들이 좋아해서 그게 이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슈가의 경우 힙합에서 자주 쓰이는 ‘슈가’라는 단어로 이름을 정하게 됐다. 힙합에서 ‘슈가’는 중독성이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우리가 지향하는 음악도 대중들에게 중독성 있는 것이기에 슈가로 정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또 제이홉의 경우도 특이하다. 판도라의 상자를 보면 모든 악이 다 떠나가고 남는 건 희망이다. 제이홉은 본명 이니셜 제이(J)와 판도라의 상자에서 남은 희망의 영어 단어 홉(Hope)을 따서 제이홉이라는 이름이 됐다”며 멤버별 독특한 활동명을 설명했다.

프로듀서 방시혁이 최초로 키운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2AM, 임정희의 앨범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펼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데뷔곡 ‘No more dream’은 90년대를 풍미한 힙합 사운드를 2013년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곡으로 직설적인 가사와 강렬한 비트가 돋보인다.

한편 쇼케이스를 연 방탄소년단은 데뷔곡 ‘No more dream'을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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