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야근', 못 던지는 이유 '카드값'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야근', 못 던지는 이유 '카드값'
  • 승인 2013.06.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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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직장의 신' 화면 캡처(기사 내용과 무관함)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가 '매일 야근이나 초과근무할 때'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은 '직장인 사직서 제출 충동 경험'에 관한 공동 조사 결과,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는 응답자의 총 37.3%가 답변한 '과중한 업무로 매일 야근이나 초과근무할 때'라고 밝혔다.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에 이어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37.2%), '보다 동료가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20.8%), '인사고과 시즌 내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을 때'(20.1%)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또한 '좋은 회사로 이직한 동료를 볼 때'(17.8%), '다니는 직장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답답한 사무실에 갇혀 시간을 죽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13.3%)등의 답변도 사표를 던지고 싶은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사표를 던지지 못하는 이유로는 '당장 들어갈 카드값과 생활비 때문에'(33.6%)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고 '더 좋은 이직 조건을 신중히 탐색하기 위해'(32.7%), '경력을 쌓아야 해서'(17.7%), '다른 회사도 다 마찬가지일 거란 생각에'(14.6%)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에 관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1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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