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경찰 ‘어린이집 관계자 조사할 것’


ⓒ KBS 뉴스 캡처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어린이집에서 뇌사 상태가 걸린 아기가 결국 사망했다.

어린이집에 맡겼다가 지난달 9일 뇌사 상태에 빠진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지난 27일 오후 10시 11분쯤 끝내 사망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8일 생후 6개월 된 아기 김모 군은 지난달 9일 낮 12시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심장이 뛰지 않아 긴급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김 모군은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김 군은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결국 27일 오후 숨을 거뒀다.

김 군의 유족은 어린이집 관계자가 앨리베이터에서 아이를 흔드는 CCTV를 토대로 김 군이 쉐이큰 베이비 쇼크가 왔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뇌사로 사망한 아기 김 모군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유족과 어린이집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최근에 연달아 일어나는 어린이집 폭행 및 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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