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결말 나왔다, 송재정 작가 20회 탈고
‘나인’ 결말 나왔다, 송재정 작가 20회 탈고
  • 승인 2013.05.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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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장민혜 기자] ‘나인’의 결말이 나왔다.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연출 김병수│극본 송재정 김윤주)의 제작진은 송재정 작가가 지난 4월 30일 최종회인 20회 대본을 탈고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혼란케 했던 ‘나인’의 최종화 탈고 소식이 알려지며 높은 기대감과 함께 결말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모든 회차에 최고의 스토리를 선사해 왔던 송재정 작가인 만큼 이야기의 마무리를 짓는 최종회 대본 역시 많은 공을 들였다”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드라마의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시청자들의 연장 요청이 많았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장 없이 계획한 대로 20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일 방송된 17회에서 박선우(이진욱 분)가 20년 전으로 떠나는 마지막 시간여행에서 과거의 모든 사건들을 계획한대로 돌려놓는 것에 성공했다. 그 순간 2013년 박정우(전노민 분)의 장례식이 이루어지고 있던 현재가 박선우와 주민영(조윤희 분)의 결혼식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하지만 ‘4단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나인’ 제작진의 전언이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행복한 결말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나인’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보는 이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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