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메달, 한국 최초 월드컵 리본 종목 메달 획득
손연재 은메달, 한국 최초 월드컵 리본 종목 메달 획득
  • 승인 2013.04.29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뉴스 캡처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리본 종목에서 17.483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리본 종목에서는 벨라루스 선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가 17.85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백조의 호수’를 선곡한 손연재는 음악에 맞춰 흑조로 변신해 우아함과 뛰어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손연재는 자신의 장기인 9회전 포에테 피봇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은메달 획득 후 손연재는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로 월드컵 시리즈에서 은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리듬체조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연재는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소피아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