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장관 업무보고 거부, 민주당 '박 대통령 임명 강행 항의'
윤진숙 장관 업무보고 거부, 민주당 '박 대통령 임명 강행 항의'
  • 승인 2013.04.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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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뉴스Y' 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윤진숙 장관의 업무보고가 거부됐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의 전체 회의 출석을 거부하며 23일로 예정된 윤진숙 장관의 업무보고를 거부했다.

이날 민주당의 윤진숙 장관의 업무보고 거부 방침 발표로 22일 오후 6시 열린 태안 유류 피해 특별법 개정안 심사를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전체 회의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윤진숙 장관 대신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이 출석했다.

윤진숙 장관 업무보고 거부 방침을 밝힌 법사위 민주당 간사 이춘석 의원은 "윤 장관의 업무보고를 받지 않기로 한 상황에서 법사위 회의에 출석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날 윤 장관의 전체회의 출석 거부에 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의 윤진숙 장관 업무보고 거부 의사 표명은 자질논란을 불러일으킨 윤 장관의 임명을 박근혜 대통령이 강행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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