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국회 강연 “한국, 대외 원조에 적극 나서달라”
빌게이츠 국회 강연 “한국, 대외 원조에 적극 나서달라”
  • 승인 2013.04.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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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 splashnews.com

[SSTV l 임형익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게이츠가 국회를 방문해 강연에서 나섰다.

빌게이츠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대외 원조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국회 강연에서 빌게이츠는 “한국은 1960년대 원조를 받던 나라였지만 보건 증진이나 농업 분야 쌀 생산성 증대, 새마을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많이 발전, 공적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변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한국이 전 세계를 지원하는 것은 외부 원조에 대한 보은”이라면서 “5년 전 경제위기가 닥쳤는데도 한국이 2015년까지 원조를 3배 정도 증가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빌게이츠는 “5세 미만 유아 사망률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백신 보급의 확대 덕분”이라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도 적극적으로 소아마비 근절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빌게이츠의 국회 강연에는 세계적 기업체의 회장에서 자선활동가로 변신한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여야 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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