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 가방에 담긴 압력솥? ‘총력수사 다짐’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 가방에 담긴 압력솥? ‘총력수사 다짐’
  • 승인 2013.04.17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스턴 마라톤’ 폭발 당시 모습 ⓒ MBN 뉴스 캡처

[SSTV l 임형익 기자]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가 압력솥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6일(미국시각)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의 정체가 압력솥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폭발물을 넣은 6리터짜리 압력솥들이 검은색 더플백에 담겨 보스턴 마라톤 결승선 주변 도로에 놓여 있었다”고 밝혔다.

FBI는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의 정체를 밝힌데 이어 “현장 주변 CCTV와 현장에 있던 파편, 잔해 등을 정밀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며 “수사 초기단계라 용의자와 범행동기를 아직 특정하기 어렵지만 지구 끝까지 추척해 범인을 밝히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로 알려진 압력솥 폭탄은 지난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아시아, 유럽, 중동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폭발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망 3명, 부상 180여명이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