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대취타’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BTS 슈가 ‘대취타’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 승인 2024.03.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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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취타' 공식 이미지
사진='대취타' 공식 이미지

방탄소년단(BTS)슈가의 '대취타'가 25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3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대취타'는 슈가가 2020년 5월 Agust D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의 타이틀곡으로, 100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대한민국의 전통 행진 음악인 대취타(大吹打) 샘플링이 특징적인데, 트랩 비트(Trap Beat)와 태평소, 꽹과리 등의 한국 전통 악기가 어우러지며 국악과 랩의 신선한 조합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왕으로 분한 슈가의 스토리텔링이 눈길을 끌며, 유튜브 조회수가 4억 4천만 회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미국 대형 스포츠매체인 더애슬래틱 (The Athletic)은 현역 최고 스타라 불리우는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에게 가장 어울리는 케이팝으로 '대취타’를 선정했다. 여기에 더해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또한 3억회를 돌파하며, 공백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감을 증명했다.

스포티파이 기록에 따르면 슈가는 2023년 케이팝 솔로 가수 중 최초로 전체 크레딧 합산 누적 3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3개 노래 (대취타, 해금, 사람 pt.2)를 100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리며, 3개 이상의 노래를 100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린 최초이자 유일한 래퍼로 기록된 바 있다.

한편 슈가는 작년 4월 솔로 앨범 ‘D-DAY’ 발매 후 한국, 미국, 일본 등 월드 투어에 나서며 28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월드 투어의 마지막 장소인 한국에서의 공연 실황이 담긴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가 4월 10일 전국 CGV를 포함하여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