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대처 사망, 영국 전 총리 뇌졸중으로 ‘철의 여인 떠나다’
마가렛 대처 사망, 영국 전 총리 뇌졸중으로 ‘철의 여인 떠나다’
  • 승인 2013.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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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뉴스 캡처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철의 여인'으로 불린 마가렛 대처 영국 전 총리가 사망했다.

영국 왕실은 9일(현지시간) 마가렛 대처가 87세의 나이에 뇌졸중으로 사망했다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크게 슬퍼했으며 유족에게 즉시 조의를 보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망한 고(故) 마가렛 대처 전 총리는 지난 2002년부터 뇌졸중을 앓아왔고, 남편과는 지난 2003년 사별했다.

마가렛 대처 전 총리는 지난 1979년부터 1990년까지 12년간 재임하며 영국의 경제부흥을 이끌었으며 개혁 정책을 통해 영국 런던을 세계 금융 중심지로 거듭날 수게 만든 인물이다.

또한 마가렛 대처 전 총리는 같은 획기적인 정책 추진과 함께 독단적인 정부운영을 펼쳐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마가렛 대처 사망 소식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위대한 지도자이자 위대한 총리, 위대한 영국인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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