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베저장소 트위터 캡처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일베저장소’가 국제 해커 단체 ‘어나니머스’로 의심되는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일베저장소는 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잠시 전부터 DDoS 공격이 시작되어 사이트 접속 장애가 있습니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복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불편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앞서 어나니머스 코리아는 트위터에 “일베저장소 회원들이 어나니머스 회원들이 개설한 채팅방 ‘오피스리얼(#Opisrael IRC)'에 와서 난리를 부렸다”며 “그만두지 않으면 북한보다 일간베스트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디도스가 어나니머스의 소행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한편 앞서 일간베스트는 어나니머스가 공개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사이트 회원 명단을 이용해 ‘신상털기’에 나서 논란이 됐다. 이에 공안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수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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