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이직 준비 이유, 응답자의 60% "결정된 후 말하려고"
몰래 이직 준비 이유, 응답자의 60% "결정된 후 말하려고"
  • 승인 2013.04.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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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직장의 신' 화면 캡처(기사 내용과 무관함)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몰래 이직 준비하는 이유에 관한 설문조사에 네티즌의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5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회사 몰래 이직 준비하는 이유'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람인이 공개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74.4%가 '회사 몰래 이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몰래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 1위는 '확실히 결정된 후에 말할 계획이라서'(59.5%)가 차지했고, '실패할 수도 있어서'(40.2%), '소문이 크게 퍼지는 것이 싫어서'(19.2%),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18.8%), '동료와 관계가 불편해질 것 같아서'(14.6%)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몰래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에 이어 이직 준비 기간은 평균 4개월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3개월'(23.4%), '1개월 이하'(22.6%), '2개월'(20.2%), '6개월'(12.8%), '1년 이상'(11.3%)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회사 몰래 이직을 준비하는 경우 어떤 시간을 이용할까? 가장 많은 사람이 '퇴근 시간 이후'(49%), '주말'(18.2%) 등이라고 대답했지만 '업무시간 중'(16.5%)이라는 답변도 큰 비중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회사 몰래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에 관한 사람인의 이번 설문조사는 직장인 2,6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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