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흡연소의 위풍당당 경고문 '금연 금지 구역, 적발 시 신고'
강제 흡연소의 위풍당당 경고문 '금연 금지 구역, 적발 시 신고'
  • 승인 2013.04.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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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강제 흡연소라는 낯선 이름이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제 흡연소'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강제 흡연소'는 '금연 금지 구역'이라고 적힌 경고문을 촬영한 것으로, '금연 적발 시 경찰서에 신고 조치됨'이라는 경고 문구가 네티즌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아마도 일반적인 '흡연 구역'이라는 안내문 대신 재미있는 표현으로 흡연이 가능한 구역임을 표시한 것으로 보이며, 재치 있는 표현으로 눈길을 끈 '강제 흡연소' 경고문은 순식간에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강제 흡연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갈 곳 없는 흡연자들 마음 편하라고 배려한 듯" "확실히 담배 안 피우는 사람들은 접근 안 하겠네" "흡연자들의 소리 없는 항의로 보이기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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