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세대 차이 1위, “업무방식 이견… 퇴사도 고려했다”
직장인 세대 차이 1위, “업무방식 이견… 퇴사도 고려했다”
  • 승인 2013.03.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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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기사무관)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직장인 세대 차이 1위가 공개됐다.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375명을 대상으로 세대 차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 방식에 대한 이견이 66.5%(복수응답)의 지지를 받으며 직장인 세대 차이 1위에 올랐다.

2030 직장인 65.1%가 직장 내 세대 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이 가끔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했으며 자주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24.5%를 나타냈다. 또 느끼지 않는다, 전혀 느끼지 않는다는 20%의 비율을 보였다.

응답자들의 26.6%는 세대 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라고 답했으며 73.4%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넘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 세대 차이 1위에 업무 방식이 오른 가운데 회식 등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43.1%),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채팅할 때(35.2%), TV 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24.5%)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복장이나 패션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 컴퓨터·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18.4%), 점심 메뉴 등을 고를 때(12.4%), 회의할 때(11.5%) 등도 순위에 있었다.

한편 직장인 56.5%가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방법에는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주제나 이슈거리를 찾아서 알아둔다’가 1위에 올랐다.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다, 상대방의 연령대에 맞춰 행동한다, 술자리 등을 통해 대화로 극복한다는 대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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