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 2’ 드웨인 존슨 “이병헌, 자기 관리가 철저한 남자다”
‘지.아이.조 2’ 드웨인 존슨 “이병헌, 자기 관리가 철저한 남자다”
  • 승인 2013.03.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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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좌) l 드웨인 존슨(우) ⓒ SSTV

[SSTV l 임형익 기자] 할리우드배우 드웨인 존슨이 할리우드영화 ‘지.아이.조 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병헌을 칭찬했다.

드웨인 존슨이 11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 2’(감독 존 추)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은 자기 관리가 철저한 남자라고 밝혔다.

이날 내한 기자회견에서 드웨인 존슨은 “‘지.아이.조 2’ 출연을 결정하고 배우들에 대한 리서치를 많이 했다”라며 “이병헌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가 출연한 ‘공동경비구역 JSA’와 ‘놈놈놈’을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병헌이) 촬영장에서 절제하면서도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라며 “특히 상반신 노출을 위해 신체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드웨인 존슨의 칭찬에 이병헌은 “제게 절제함이 묻어나는 배우라고 애기해줬지만 사실 드웨인 존슨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드웨인 존슨이) 어제 한국에 도착했는데 매일 헬스장을 방문해 몸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지.아이.조 2’는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와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극중 코브라 군단의 비밀병기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았다. 스톰 쉐도우는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의 새로운 부활을 이끄는 핵심멤버로 어릴 적 동료였던 스네이크 아이즈와 적으로 맞서며 운명적인 대결을 펼친다.

드웨인 존슨은 극중 ‘지.아이.조 2’ 군단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나선 ‘지.아이.조 2’의 새로운 리더 로드블럭 역을 맡았다. 로드블럭은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한 순간 동료를 잃고 정부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게 되자 나머지 대원들을 이끌고 최후의 반격에 나선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DJ 코트로나, 이병헌, 애드리앤 팰리키 등이 출연하는 영화 ‘지.아이.조 2’는 오는 28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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