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 2’ 이병헌 “한국 술 문화 가르쳐줬다”
‘지.아이.조 2’ 이병헌 “한국 술 문화 가르쳐줬다”
  • 승인 2013.03.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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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 SSTV

[SSTV l 임형익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영화 ‘지.아이.조 2’ 출연진들과 감독에게 한국 술 문화를 가르쳐줬다고 고백했다.

이병헌이 11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 2’(감독 존 추) 내한 기자회견에서 출연진들을 비롯한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은 “한국을 방문한 기념으로 존추 감독을 비롯한 출연진들에게 술을 사줬다”라며 “당연히 (한국의) 폭탄주 문화와 파도파기를 가르쳐줬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발언에 존추 감독은 “한국가수 싸이와 개인적으로 술을 마신 적 있어서 이미 알고 있었다”라며 “한국에서 친구가 선물로 건넨 강남스타일 양말도 지금 신고 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병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지.아이.조 2’는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와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극중 코브라 군단의 비밀병기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았다. 스톰 쉐도우는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의 새로운 부활을 이끄는 핵심멤버로 어릴 적 동료였던 스네이크 아이즈와 적으로 맞서며 운명적인 대결을 펼친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DJ 코트로나, 이병헌, 애드리앤 팰리키 등이 출연하는 영화 ‘지.아이.조 2’는 오는 28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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