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외계 점액 포착, 신종 미생물 조직 ‘깜깜한 동굴에서 발견’
미스터리 외계 점액 포착, 신종 미생물 조직 ‘깜깜한 동굴에서 발견’
  • 승인 2013.03.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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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쿼리대학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호주의 한 수중동굴에서 미스터리 외계 점액이 포착됐다.

호주 맥쿼리대학 연구팀은 널라버 평원의 물로 가득 찬 한 지하 동굴에서 미스터리한 외계 점액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점액 물질은 미생물의 일종으로 지금까지 지구에서 발견되지 않아 ‘외계 점액’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호주에서 포착된 미스터리 외계 점액은 타움고세균이라 부르는 고세균에서 파생됐으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미생물 조직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맥쿼리대학의 아인 폴슨 교수는 “초기 연구를 통해 포착된 미스터리 외계 점액이 특별한 화학적 조합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러나 빛이 전혀 없는 동굴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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