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뮤지컬 첫 도전, 2시간만에 출연 허락한 이유는?
하리수 뮤지컬 첫 도전, 2시간만에 출연 허락한 이유는?
  • 승인 2013.03.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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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 SSTV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하리수(본명 이경은)가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하리수는 2013년 첫 리얼버라이어티 쇼뮤지컬 '드랙퀸'에 캐스팅, 화려하게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하게 됐다.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하리수는 배우 이경은이란 본명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극 중 클럽 블랙로즈의 사장이자 우아하고 지적인 초고의 프로 쇼걸 오마담으로 분해 퍼포먼스의 화려함과 스토리의 리얼함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2001년 CF ‘도도화장품-빨간통 페이나’로 연예계 데뷔한 하리수는 당시 당당하게 트렌스젠더임을 밝히며 같은 해 1집 'temptation'을 발표,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까지 총 8장의 앨범을 발표,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선보였으나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서는 이번이 첫 도전이다.

하리수는 뮤지컬 '드랙퀸'의 시나리오를 받고 바로 두 시간 만에 출연을 허락했을 만큼 이번 작품에는 남다른 욕심을 내고 있다. 실제로 트렌스젠더가 되기 전 드랙퀸으로 살았던 자신과 같은 이야기에 끌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뮤지컬을 통해 실제 자신이 직접 선보였던 드랙퀸쇼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으로 실감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강석호, 박세웅 등이 폭력조직의 NO.2홍사장 역으로 분해 그녀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하리수의 뮤지컬 첫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쇼뮤지컬 '드랙퀸'은 더 실감나고 독특한 캐릭터와 실제 드랙퀸쇼를 방불케할 버라이어티쇼, 수상한 그녀(?)들과 그놈이 펼칠 예기치 못한 스토리 전개에 업그레이드 된 코미디까지 더해져 올 봄, 대학로에 새로운 장르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3월 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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