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군생활 비법 “약하고 귀여운 이미지 만들었다”
홍석천 군생활 비법 “약하고 귀여운 이미지 만들었다”
  • 승인 2013.03.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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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화신' 방송 캡처

[SSTV l 국지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군생활 비법을 공개했다.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이 지난 5일 방송된 가운데 이날 출연한 홍석천은 “나는 군 생활동안 한 대도 맞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홍석천은 “군 생활을 잘 버티기 위해 무조건 이등병 때부터 약하고 여리고 귀여운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그런 이미지와 가식 때문에 한 대도 맞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군대에는 수양록 이라는 게 있는데 거기에는 상사욕을 쓰며 솔직한 내 마음을 적었다”며 “그런데 수양록을 그만 선임에게 걸리고 말았다”고 비화를 이야기했다.

그은 “결국 수양록 때문에 대대장에게 불려갔다. 불쌍한 척을 하면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 순간 무릎을 꿇고 가식적인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석천 군생활 비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석천 군생활 비법 난 못할 듯” “임기응변이 뛰어나 보인다” “괜히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니야” “홍석천 군생활 비법 일화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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