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펜화 일러스트 기획전 ‘어딘가의 창’ 개최
KT&G 상상마당, 펜화 일러스트 기획전 ‘어딘가의 창’ 개최
  • 승인 2024.03.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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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 부산, 펜화작가 ‘소만’ 작품 기획전
지역주민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KT&G 상상마당은 14일, 펜화 일러스트(삽화) 작가 ‘소만’의 기획전시 ‘어딘가의 창’을 상상마당 부산에서 내달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딘가의 창’은 대중에게 유망한 작가를 소개하는 상상마당 부산의 ‘Gift’ 시리즈의 두 번째 기획전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첫 번째 전시 ‘어디에도 눈’은 한 달 만에 3만3,000여 명이 찾아 흥행을 거뒀다.

이번 기획전에는 펜화 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진 작가 ‘소만’의 미공개작을 포함한 100여 점의 원화와 대형 작품,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또한, 작가가 실시간으로 작업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 관객과 작가가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Gift Vol.2 ‘소만 '어딘가의 창’ 포스터.[사진=KT&G]

‘소만’은 펜화에 기반해 일러스트,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흑백 작품을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앨범 커버, 보이 그룹 세븐틴의 뮤직비디오 내 배경 작업 등을 진행했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소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예술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은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