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요원의 심폐소생술, 지하철서 위급한 생명 구해 '눈길'
공익요원의 심폐소생술, 지하철서 위급한 생명 구해 '눈길'
  • 승인 2013.02.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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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화 공익요원 ⓒ 성동구청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한 공익요원의 심폐소생술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최근 한 매체는 공익요원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중년 남성이 위급한 상황에서 목숨을 구한 사연을 뒤늦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경 서울 성동구 성수2가3동에 근무하고 있는 공익요원 신태화 씨는 업무상 구청에 가기 위해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한 중년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고 신 씨는 곧바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공익요원의 재빠른 심폐소생술로 이 남성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공익요원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이 중년 남성은 경기 안양시에 사는 김용준 씨로 밝혀졌다. 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최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이 화제가 되자 신 씨는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위급한 상황에 있는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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