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MLB 야구와 영어 정복기
오타니 쇼헤이의 MLB 야구와 영어 정복기
  • 승인 2024.03.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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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타니 영어’ 한국 출간

‘오타니 영어’가 11일 한국서 출간됐다. 이 책은 2002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7억 달러'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야구와 영어를 어떻게 정복해 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를 제패한 데는 영어가 한몫했다. 고교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진출 목표를 세운 오타니는 영어정복 목표도 세웠다. 오타니는 일상대화에서 영어에 지장이 없지만 팬들 앞에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뜻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통역을 썼다.

미국 언론은 이를 걸고넘어졌다. 메이저리그 활약하는 선수라면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그래야 팬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친근감이 생겨 더 높은 인기를 구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된 오타니가 1월 말 시상식에 참석, 수상 소감을 영어로 밝혀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가 마침내 영어도 정복한 것이다.

[자료=커뮤니케이션열림]

이 책은 야구와 영어를 통해 오타니의 MLB 적응과정, 오타니의 승부욕, 어떻게 야구천재가 만들어졌는지를 100장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오타니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에 출격 한국팬들을 만난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