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공개 '눈길'…만족도 높을수록 체중 증가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공개 '눈길'…만족도 높을수록 체중 증가
  • 승인 2013.02.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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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저스트 프렌드' 스틸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서던메소디스트대학 연구진은 169쌍의 신혼부부(남자 평균 25세, 여자 평균 23세)를 대상으로 4년간 8회에 걸쳐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면서 체중을 측정했다.

그 결과 결혼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부부는 그렇지 못한 이들보다 체중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는 바로 결혼생활이 행복하다는 증거인 것.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이 큰 부부는 평균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6개월당 0.12씩 높아졌다.

또한 연구진은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부는 체중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혼을 생각하거나 새로운 배우자를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한편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하고서 대부분 초반에는 살찌더라" "결혼 생활이 불행해도 혼자 먹으면서 살찔텐데"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일리가 있네"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가 있다니, 신기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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