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걸 못하는 이재욱, ‘로얄로더’ 믿고 보는 연기 시동 제대로 걸렸다!
못하는 걸 못하는 이재욱, ‘로얄로더’ 믿고 보는 연기 시동 제대로 걸렸다!
  • 승인 2024.03.11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믿고 보는 이재욱의 명품 열연이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

이재욱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한태오 역으로 열연, 메이저리그로 올라가기 위해 철저히 계획대로 움직이는 한태오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재욱은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1회 오프닝을 장식한 피범벅 한태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이재욱은 흔들리는 눈빛, 거친 숨소리 등 섬세한 표현으로 한태오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시청자들에 고스란히 전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한태오의 계획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2회 엔딩은 시청자들에 짜릿함을 선사, 이후 자신이 계획한 바를 절대적으로 이뤄내는 한태오의 모습은 역대급 지능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못하는 게 없는 놈. 못할 게, 없는 놈”이라는 한태오를 향한 극중 대사처럼, 이재욱은 ‘로얄로더’를 통해 ‘못하는 걸 못하는 배우’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쉼 없이 연결되는 한태오의 이야기를 완벽한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납득시킨 것.

깊은 사연을 가진 고등학생 한태오는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아냈고, 목표를 위해 자신의 감정마저 포기하는 대학생 한태오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계획한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직장인 한태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내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계획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회를 거듭할수록 쌓이는 탄탄한 한태오의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든 것은 바로 이재욱의 열연이었다. 이재욱은 섬세한 안면 떨림, 대사의 속도, 목소리 톤의 대비 등으로 한태오의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했고, 이러한 이재욱의 열연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화면을 장악하는 이재욱의 강렬한 존재감 역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포인트 중 하나. 이재욱은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숨멎’을 유발하며 명품 열연의 정석을 보여줬고, 누구와 붙어도 안정적인 케미를 완성하며 한태오를 ‘로얄로더’의 중심으로 이끌어냈다.

이처럼 ‘로얄로더’를 통해 다시 한번 한계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재욱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극의 중심을 잡는 무게감 있는 연기로 작품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이재욱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낼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재욱이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는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