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 거짓말 1위, 할 줄 몰라도 할 줄 안다vs스카우트 제의 언급
연봉협상 거짓말 1위, 할 줄 몰라도 할 줄 안다vs스카우트 제의 언급
  • 승인 2013.02.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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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연봉협상 시 거짓말 1위가 공개됐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연봉협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할 줄 모르는 업무를 할줄 안다’라고 말하는 것이 31.4%의 응답율을 보이며 연봉협상 거짓말 1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6.6%가 연봉협상 시 거짓말이나 사실을 과장해서 말해본 경험이 있었다.

연봉협상 거짓말 1위에 업무 능력이 꼽힌 가운데 목표 초과 달성 보고가 21.9%로 2위에 올랐으며 동종업체에 저랑 같은 경력 가진 사람도 저보다 많이 받습니다는 21.4%를 나타냈다.

또 경력연차를 부풀려서 합당한 대우 요구, 경쟁사 스카우트 제의 언급, 목표 실적에 따른 전망 제시, 사표 언급 등도 순위에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공동 작업의 결과를 혼자의 업적으로 돌리거나 업무량을 부풀려 연봉인상 요구를 하는 직장인도 있었다.

연봉협상 1위 거짓말 순위와 함께 그에 따른 효과도 공개됐다. 54.3%의 직장인이 실제 연봉협상 시 위와 같은 과장이나 거짓말로 연봉이 됐으며 과장된 말이나, 솔직한 자세로 임해 손해를 봤다고 생각한 직장인은 73.2%에 달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직장인 6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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