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화재, 나이트클럽서 240명 사망 ‘원인 파악 중’
브라질 화재, 나이트클럽서 240명 사망 ‘원인 파악 중’
  • 승인 2013.01.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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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 캡처

[SSTVㅣ박세훈 인턴기자] 브라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외신들은 28일(한국시각) 브라질 남부 도시 산타 마리아 시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30명이 사망했고 4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소방국은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으나 나이트클럽 연주자 한명이 불꽃에 불을 붙이다가 화재로 번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소방국의 아서 리구에 경관은 “이처럼 비극적인 화재는 평생 처음이다. 사고 현장으로 들어가자 수많은 시신이 쌓여있었고 일부는 화장실에서 발견되기도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한 나이트클럽에 있던 약 500명의 사람들은 단 하나밖에 없는 작은 출구로 몰리면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도 밝혀졌다.

한편 브라질 화재 생존자들은 “불길과 연기가 매우 빠르게 번져 사람들이 탈출을 시작했을 때 이미 나이트클럽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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