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영상] 원더걸스 선예 결혼 심경 “앞으로 내 삶의 방향과 시작점”
[SS영상] 원더걸스 선예 결혼 심경 “앞으로 내 삶의 방향과 시작점”
  • 승인 2013.01.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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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결혼 ⓒ SSTV

[SSTVㅣ조성욱 기자] 원더걸스 선예(민선예 24)가 결혼 심경을 밝혔다.

선예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심경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예는 “기쁜 날이면서도 긴장되는 날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하러 와 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선예는 “현역 아이돌 최초로 결혼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는 건 아니다”라며 “현역 아이돌 중에서는 첫 번째지만 아이돌 출신 분들도 결혼을 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저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예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결혼이란 저에게 앞으로 삶의 방향과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릴 때는 가수라는 꿈을 안고 무대가 좋아서 열정을 갖고 달려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앞으로 나의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했다. 자연스럽게 결혼이 시작점이자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결혼 심경을 전했다.

또한 선예는 2세 계획에 대해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을 두고 싶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예쁜 모습을 골고루 닮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식 하객으로는 원더걸스 멤버 유빈 혜림 예은 소희, 박예린, 박지민, 조권, 임슬옹, 이창민, 정진운, 윤하, 산이, JJ프로젝트, 김지혜, 이혜원, 바다, 소녀시대 서현 수영 윤아 티파니, 백아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결혼 심경을 밝힌 원더걸스 선예는 5세 연상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29)과 결혼 했다. K팝 열풍의 대표 주자 중 한 팀인 원더걸스의 리더이자 현 아이돌의 이례적인 최초 결혼식인 만큼, 수많은 국내외 매체들이 대거 몰렸다.

특히 이번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친구이자 2AM의 리더 조권이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원더걸스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웨딩 촬영을 마친 선예는, 제임스 박과 올해 1년 반쯤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선예가 원더걸스 미국 활동 시절 처음 만난 뒤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다니며 사랑을 가꿔왔다.

한편 결혼식을 마친 원더걸스 선예는 인도양의 유명 휴양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후 캐나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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