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명 '눈길'…조작 의혹에 제작진·출연자 '적극 부인'
안녕하세요 해명 '눈길'…조작 의혹에 제작진·출연자 '적극 부인'
  • 승인 2013.01.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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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페이스북 화면 캡쳐

[SSTV l 박세훈 인턴기자] '안녕하세요' 출연자가 자작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지난 14일 남의 집을 제멋대로 사용하는 형 친구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출연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고민 사연은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방송 직후 형 친구들 중 한 명과 사연을 신청한 고씨의 SNS 글 캡쳐 내용이 공개돼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SNS 캡쳐 사진에는 형 친구들 중 한 명으로 출연한 남성이 "고생했다. 쓰레기 연기하느라 힘들었다"고 적은 내용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이 남성은 "거의 연기야", "방송의 모습은 절대 본래의 저의 모습이 아니다" 등의 내용도 함께 남겼다.

이후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안녕하세요' 사연 신청자인 고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안녕하세요' 출연했는데 그거 사연이 조작이라고 하시는데 사실 맞다"는 글을 남기며 해명에 나섰다.

이어 그는 "(안녕하세요) 방송 출연 이후 형들과 많이 친해져서 페이스북에 댓글도 남긴 것"이라며 "형들 말은 형들이 지인들한테 너무 쓰레기로 보일까봐 그냥 하신 말인데 이게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또한 '안녕하세요' 제작진 역시 "고민 사연자와 형 친구들이 방송 후 지인들의 질책이 우려돼 자신들의 입장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며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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